믿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 나의 최애 일본 연예인 두 분이 결혼한다는 소식이 발표되었다. "도망치는 건 부끄럽지만 도움이 된다" 이하 "니게하지"의 주역이었던 아라가키 유이와 호시노 겐이다. 아라가키 유이도 호시노 겐도 일드 입문하면서부터 알게 된 연예인으로 둘 다 강아지상에 아껴마지않던 두 사람이었는데 실제 부부가 된다니 ㅠㅠㅠㅠ 놀랍기도 하고 부럽기도 하고 질투도 살짝 생기고 만감이 교차한다. 짝사랑하던 사람을 남에게 뺏기는 기분이 들어서 멜랑꼴리 하다. 짝사랑하는 사람을 나의 제일 가까운 사람에게 빼앗긴 느낌... 엉엉 날 이렇게 만들다니 둘 다 무조건 행복해야 할 거야. 천년만년 깨 볶으면서 살고 인스타에도 근황 올려주고 같이 드라마도 다시 찍고 그래야 할 것이야. ㅠㅠㅠㅠ 벌써 유튜브에도 올..
맥북으로 할 수 있는 게임 추천, 맥OS 게임, 맥북 스팀 게임 1탄 맥북을 사게 되기 전까지는 계속 윈도우만 썼던 유저로써 지금 맥OS를 쓰기 시작한지 약 7년정도인 지금. 인터페이스도 어느정도 적응됐고 단축키나 터치패드의 활용도 시간이 살짝 걸리긴 했지만 나름대로 잘 써먹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유일하게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은 역시 대부분의 온라인 게임이 돌아가지 않는다는 것... 그래서 스팀에서 할 수 있는 맥os용 스팀 게임을 추천해보고자 한다. 일단 스팀이 뭐냐하면 게임 시장같은 곳인데 여러가지 게임을 무료로 해보거나 마음에 드는 게임을 구매해서 플레이 해볼 수 있는 게임 판매 홈이라고 말하면 이해하기 쉬울까... 스팀 자체에 게임이 정말 정말 많지만 맥OS로 할 수 있는 게임은 정말이지 한계가 ..
우울할 때 보기 좋은 옆집 언니 같은 유튜브 채널 추천 코로나다 뭐다해서 밖에 나갈 일도 없는데 이제는 비까지 내려서 축축 처지기가 아주 말이 아닌 이 시점에서 다들 집에서 유튜브에 푹 빠져있으리라 감히 생각하는 요즘. 내가 구독하고 있는 보기만 해도 웃음이 나고 우울할 때 보기 좋은 옆집 언니 같은 유튜브 채널을 추천해보고자 한다. 1. 예랑가랑 처음에는 가인님으로부터 느껴지는 독보적인 오라에 장벽을 넘지 못하고 입덕 부정기를 가지다가 이제는 주로 라이브를 하는 금요일만 오매불망 기다리게 된 채널인 예랑가랑. 내가 입덕 했을 때는 졸업도 이미 지나가서 사회인(?)의 두 분이셨지만 여전히 대학생 텐션으로 밝고 즐거운 콘텐츠를 주로 다룸. 가장 좋은 점은 생각이 건전하고 편견이 없는 방송이라서 보고 듣기만..
벼르고 별러왔던 맑은 날씨였던 날. 비도 안 오고 미세먼지도 좋다니 오늘이 찬스가 아니면 언제가 찬스란 말인가 싶어서 후다닥 달려온 오송의 가벼운 등산길에 대해 적어보고자 한다. 정확한 명칭이 뭔지 몰라서 네이버지도에 현 위치 검색을 하면 '쌍청공원'이라고 뜨는데 정확하게는 '오송 도시숲'이라는 명칭인가 보다. 긴 코스도 있고 짧은 코스도 있는데 어디로 올라가던 중간에 내려올 수 있는 지름길 등이 많아서 등산 자체가 어렵지는 않다. 초입은 평범하게 포장된 돌 길로 시작한다. 좌우로 폭이 나름 있는 편. 산에 어느정도 진입했다 싶으면 바로 짚으로 만들어진 길이 나오는데 확실히 걷기가 수월하다. 등산스틱 없는 상태에서도 발을 지탱해주고 미끄러운 흙길로부터 보호해준다. 게다가 폭신폭신한 맛도 있음. 엄청나게 ..
KTX 오송역 근처 대로변에 위치한 '오송 막국수' 집에 방문해보았다. 건너 건너 맛집이라는 얘기를 들은 관계로 또 안 가볼 수 없지. 외관은 노란 간판으로 멀리서도 눈에 띄게 되어있고 오잉??이라는 생각이 들게도 바로 옆에 로스터리 카페가 있다. 그래서인지 그럭저럭 주차하기 어렵지는 않음. 점심시간엔 사람이 많을 것 같아서 일부러 조금 피한 시간에 왔는데도 여전히 사람이 많았던 곳. 선풍기랑 에어컨이 돌아가고는 있었으나 가게 내부가 시원한 편은 아니었다. 날씨 때문인가 테이블도 끈적끈적. 우리는 둘이서 방문해서 물막국수 한 개, 수육 반 접시, 메밀 왕만두를 주문했다. 먼저 나온 육수와 기본반찬. 여름 다 됐는데 덥게 무슨 육수야~~ 이랬는데 결론적으로 세잔 마셨다. 맛있어... 반찬에는 흥미가 없어서..
개인적인 취향으로 햄버거는 맥도날드나 싸이버거파인데 오랜만에 버거킹을 들리게 되었다! 자동차로 이동해서 잘은 기억이 안나는데 오창호수공원은 아니고 아무튼 큰 공원 근처에 위치해있었음. 보기만해도 기분 좋아지는 널찍한 내부. 요즘엔 어딜 가나 그렇지만 코로나 확산 예방을 위해 자리들 일부는 정리되어있는 상태였다. 휴대폰 요금을 절약하고자 데이터를 줄인 데이터 난민에게 너무나도 반가운 와이파이도 있다. 문을 열고 들어가자마자 키오스크가 있어서 바로 메뉴를 주문해버리는 바람에 몰랐는데 이런 내부 광고물도 있었다. 더블 오리지널 치즈버거 세트가 하루종일 4900원이라고요...? 이상하다. 나는 왜 못 본 것 같지?! 주문한 메뉴가 나왔습니다. 콰트로치즈와퍼 세트로 주문하고 콜라는 제로콜라, 사이드는 코울슬로로 ..
저번달에 먹었지만 오늘 쓰는 리뷰. 오창 피자선수라는 피자가게에서 반반피자를 주문해서 먹어봤다. 무려 파인애플피자랑 페퍼로니피자로. 원래는 올리브가 들어가거나 고구마무스가 들어가거나 치즈 듬뿍듬뿍이 최애 피자인데 유튜브에서 파인애플 피자를 접하고나서부터는 그 인상이 머릿속에서 사라지지가 않았던 것이다... 그리하여 이번생에 주문해서 먹어볼 일이 있을까 싶었던 피자를 주문하게됨. 아 페퍼로니 피자는 원래 좋아하니까 괜찮았음. 빨갛고 예쁜 베이직한 피자 포장. 피자를 주문하면 핫소스, 피클, 파마산치도 같이 준다. 그리고 리뷰 이벤트로 치즈크러스트 추가를 선택해서 받았다! ✔️도우 두께 적당 ✔️페퍼로니는 살짝 매콤하다 ✔️일반 밀가루 도우가 아니라 흑미 도우로 추정 ✔️완전 뜨거운 상태로 잘 배달왔음 ✔️..
가정의 달이라는 5월이 들어오자마자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날이 물밀려오듯 밀려오고 있는 와중에 벌써 두개의 이벤트가 지나갔다. 오늘은 그 중에서도 어버이날을 주제로 얘기해보고자 한다. 어버이날은 양력으로 매년 5월 8일이며, 어버이의 은혜에 감사하고 어른과 노인을 공경하는 경로효친의 전통적 미덕을 기리는 법정기념일이라고 한다.(참고자료:네이버) 그도 그럴것이 우리는 예의범절을 미덕으로 생각하며 자라온 k-자녀들이 아니겠는가. 이런 날을 또 그냥 입 싹 닦고 넘어가기에는 양심에도 찔리고 눈치도 보이니 괜히 한마디라도 덧붙여서 그럴듯한 기념일로 만들어주고 싶다 이 말이다. 내가 살아온 환경은 어린이날이나 어버이날등이 거창한 행사가 아니었기에 남들이 분주하게 선물과 이벤트를 준비할 때도 가부좌 틀고 앉아..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쓰기 위해 집 근처에 있는 조금 큰 스타벅스에 방문했다. 오랜만에 라떼를 먹을까 어쩔까 고민하다가 눈에 들어온 건 어디선가 들은 적 있는 '없어서 못 먹는다는' 초코 크로와상이 있는 것이 아닌가. 그것도 무려 딱 한개. 마지막 한개! 그럼 어떻게 한다? 먹어봐야지. 나에게 스타벅스라고 함은 소이라떼를 마시러 가는 곳, 달지 않은 예쁜 병 요거트가 있는 곳, 루꼴라 샌드위치가 맛있는 곳이었는데 한창 PMS에 시달리니까 초코가 너무 영롱해보였다. 마음 같아서는 우유 들어간 크루아상 말고 일반 초코 크루아상도 먹어보고 싶었는데 다음을 기약하면서 포장해서 나왔다. 스타벅스 로고의 화이트 초콜렛이 콕 박혀있는 비쥬얼. 전체가 초콜렛으로 뒤덮혀있으며 위에는 초코 크런치가 뿌려져있다. 내용물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