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에 조금 뒤떨어졌다고 할까 뭐라고 해야할까 크로플이 유행한지는 꽤 된 것 같은데 아직까지도 크로플에 입문해보지 못한 나. 메가커피에 갔다가 우연치않게 크로플 메뉴를 발견하게 되는데?! 10분을 기다려서 받아온 따끈따끈한 크로플. 아메리카노도 물론 빠질 수 없지. 포장봉투는 메가커피 종이봉투랑 동일했고 작은 유산지에 한겹 더 쌓여서 크로플이 들어있었다. 바로 먹지 못하고 이것저것 하다가 열어서 그런지 뭔가 눅진한 느낌이 물씬. 포장지를 열어두지 못한 내 잘못이니 눅진함은 어쩔 수 없다지만 봉투에서 꺼내자마자 줄줄 흘러나오는 시럽에 바닥이 엉망진창이 되었다… 그러니까 그 크로플이라는 것이 크로와상 반죽을 와플기에 눌러서 만든 그게 맞는 거죠? 그러니까 음 원래 결이 없는 게 당연한거죠?! 저는 왜 그래도..
명확하게 말하면 안주는 아니지만 먹어보니 너무 안주로 찰떡일 것 같아서 냉큼 써버림. 전지현이 광고하는 F는 묵음이라는 HBAF의 군옥수수맛아몬드를 들고와봤다~ 예전부터 슈퍼에 갈 때마다 먹고 싶어서 눈독들이다가 이번을 기회삼아서 가지고 왔다. 이 회사 아몬드 시리즈 볼 때마다 느끼는 건데 표지 굉장히 귀엽지 않나요. 봉투만이라도 좋으니 수집하고 싶다... 유통기한도 1년 가까이나 된다. 사기 전에도 확인했지만 아몬드랑 옥수수 다음으로 들어간 원재료가 설탕이랑 물엿이라길래 그냥 설탕 맛만 나겠지 싶어서 구매를 미뤄왔었다. 바닥도 아몬드와 옥수수로 귀엽게 되어있다. 디자인팀 칭찬해. 아주 귀여워. 그런 의미로 감탄은 그만하고 먹어보려고 했는데 왜 이렇게 입구가 안 뜯어지나요. 보이세요? 뜯어보려고 양 옆으..
처음에는 페리카나의 신메뉴인 꼬들목을 먹고 싶었는데 아니 왜 집 근처에 딱 하나 있는 페리카나에 꼬들목이 품절이어서 ㅠㅠ 울며 겨자 먹기로 다른 치킨집을 찾을 수밖에 없었는데. 이미 치킨 감성이 되어버린 이상 치킨은 먹어야겠는데 맨날 먹는 양념 후라이드 반반은 점점 지겹고... 오랜만에 뿌링클 콜? 하다가 발견한 BHC의 신메뉴인 포테킹!!! 바로 리뷰 시작합니다 배달의 민족으로 포장 주문해놓고 집으로 고고~ 혹여라도 식을까 노심초사 BHC는 지점마다 스티커가 있는 건가? 오창과학단지점 스티커가 딱 붙어있는 리뷰 이벤트 메뉴가 눈에 띈다. 이번에 주문한 메뉴는 포테킹+치즈볼 세트에 치즈볼 뿌링 치즈볼로 변경(500원)해서 23,500원 리뷰 이벤트로 받은 뿌링 소떡소떡과 뿌링 치즈볼 먼저 열어주고~ 메인..
다이어리에 일정 적어서 관리하기 좋아하는 사람~ 탁상 달력에 기념일 체크하기 좋아하는 사람~ 이런 타입의 사람에 국한되는 말은 아니지만 사람이라면 누구나 자신만의 루틴을 가지고 있고 그것을 매일 실행, 실천하는 것에 보람을 느끼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나 또한 그런 사람 중 한 명으로, 여러 가지 어플을 다운로드하고 써보고 다시 지워가는 시행착오를 반복하기를 N년... 귀여운 to do list 어플을 발견했다 :) 이름하야 플러스마이너스 - 습관만들기 어플! 예전에는 무료로 배포했었다고 알고 있는데 2021년 5월 27일 기준으로 한화 3,700원에 판매 중이다. 저번 달부터 알고는 있었지만 홈위젯 기능이 없다고 하여 이 기능이 생기면 구매하리라! 일명 존버를 타고 있었던 찰나 따끈따끈한 개발자 답변을..
과학단지에 나가서 볼일 좀 보고 집으로 귀가하려는데 저 멀리서 보이는 연핑크색 간판! 눈이 안 좋은 탓에 한번에 인식하지 못하고 저게 뭘까~? 요즘 감성인데~? 하면서 다가가니 세상에 마카롱 전문점이었다. 오창에도 있었구나! 마카롱가게! 수제마카롱, 앙금플라워케이크도 하고 공방 겸 원데이클래스도 진행하는 모양이었다. 통유리로 너머로 보이는 핑크핑크한 꽃이 반겨주는 가게~ 블루베리 요거트, 레드벨벳 크림치즈, 흑당 밀크티, 연유인절미, 몽쉘, 사랑에 빠진 딸기, 오레오 크림치즈, 말차 자바칩, 눈꽃우유, 돼지바, 콜비잭 크림치즈... 사진에 미처 다 담지 못한 마카롱까지 굉장히 다양한 바리에이션을 가지고 있었다. 많이 먹고 싶었지만 신선도도 그렇고 또 확 먹었다가 질려버릴 가능성이 있었기에 먹고 싶은 걸로..
월요일 점심부터 부랴부랴 옷을 챙겨 입고 나간 중국집~ 우리 가족에게 중국집이라면 보통 집에서 배달시켜먹는 경우가 허다한데 이날은 어쩐 일인지 직접 매장에 방문해서 먹고 왔다. 후덥지근한 날씨에 매장도 잔뜩 더우면 어떡하나 불안한 마음을 가지고 도착한 중국집 연화산!! 대로변에 위치해서 지나칠 일 없어서 좋다. 그리고 옆에 편의점과 투썸플레이스도 있어서 식후 커피한잔 하기 좋음 겉으로 봤을 때는 웬 좌우로 긴 컨테이너 박스지...? 라고 생각되는데 막상 들어가 보면 꽤 잘 차려진 중국집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주차공간도 널찍해서 아주 만족 보통 삼선짜장이나 탕수육 세트 같은 메뉴를 밖에 많이 걸어두지 않나. 여기는 특이하게도 덮밥류를 굉장히 밀고 있었다. 복도식으로 길게 늘어진 통로를 지나 직원의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