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달에 먹었지만 오늘 쓰는 리뷰. 오창 피자선수라는 피자가게에서 반반피자를 주문해서 먹어봤다. 무려 파인애플피자랑 페퍼로니피자로. 원래는 올리브가 들어가거나 고구마무스가 들어가거나 치즈 듬뿍듬뿍이 최애 피자인데 유튜브에서 파인애플 피자를 접하고나서부터는 그 인상이 머릿속에서 사라지지가 않았던 것이다... 그리하여 이번생에 주문해서 먹어볼 일이 있을까 싶었던 피자를 주문하게됨. 아 페퍼로니 피자는 원래 좋아하니까 괜찮았음. 빨갛고 예쁜 베이직한 피자 포장. 피자를 주문하면 핫소스, 피클, 파마산치도 같이 준다. 그리고 리뷰 이벤트로 치즈크러스트 추가를 선택해서 받았다! ✔️도우 두께 적당 ✔️페퍼로니는 살짝 매콤하다 ✔️일반 밀가루 도우가 아니라 흑미 도우로 추정 ✔️완전 뜨거운 상태로 잘 배달왔음 ✔️..
가정의 달이라는 5월이 들어오자마자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날이 물밀려오듯 밀려오고 있는 와중에 벌써 두개의 이벤트가 지나갔다. 오늘은 그 중에서도 어버이날을 주제로 얘기해보고자 한다. 어버이날은 양력으로 매년 5월 8일이며, 어버이의 은혜에 감사하고 어른과 노인을 공경하는 경로효친의 전통적 미덕을 기리는 법정기념일이라고 한다.(참고자료:네이버) 그도 그럴것이 우리는 예의범절을 미덕으로 생각하며 자라온 k-자녀들이 아니겠는가. 이런 날을 또 그냥 입 싹 닦고 넘어가기에는 양심에도 찔리고 눈치도 보이니 괜히 한마디라도 덧붙여서 그럴듯한 기념일로 만들어주고 싶다 이 말이다. 내가 살아온 환경은 어린이날이나 어버이날등이 거창한 행사가 아니었기에 남들이 분주하게 선물과 이벤트를 준비할 때도 가부좌 틀고 앉아..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쓰기 위해 집 근처에 있는 조금 큰 스타벅스에 방문했다. 오랜만에 라떼를 먹을까 어쩔까 고민하다가 눈에 들어온 건 어디선가 들은 적 있는 '없어서 못 먹는다는' 초코 크로와상이 있는 것이 아닌가. 그것도 무려 딱 한개. 마지막 한개! 그럼 어떻게 한다? 먹어봐야지. 나에게 스타벅스라고 함은 소이라떼를 마시러 가는 곳, 달지 않은 예쁜 병 요거트가 있는 곳, 루꼴라 샌드위치가 맛있는 곳이었는데 한창 PMS에 시달리니까 초코가 너무 영롱해보였다. 마음 같아서는 우유 들어간 크루아상 말고 일반 초코 크루아상도 먹어보고 싶었는데 다음을 기약하면서 포장해서 나왔다. 스타벅스 로고의 화이트 초콜렛이 콕 박혀있는 비쥬얼. 전체가 초콜렛으로 뒤덮혀있으며 위에는 초코 크런치가 뿌려져있다. 내용물이 있..
먹고 싶은 치킨이 뭐냐고 물어본다면 잊을만하면 먹고 싶어 지는 뿌링치즈볼을 무조건 포함한 뿌링클과, 조각 자체가 항상 큼지막하게 썰려있어 먹기가 아주 그냥 힘들지만 입안 가득 퍼지는 육즙에 행복해지는 비비큐 황금 올리브를 고를 수 있겠는데, 이 날은 먹고 싶었던 치킨 브랜드가 배달이 안 되는 이유로 60계치킨을 먹게 되었다. 하루에 딱 60마리만 튀긴다는 광고를 접한 지 얼마 안 된 초창기에 딱 한번 먹어보고 꽤 괜찮았던 이미지가 있어서 특별히 두려움은 없었던 도전! 여전히 매일 새 기름으로 60마리만 튀긴다고 광고 중이었다. 집 앞에 60계치킨이 있어서 배달의 민족에서 주문할 때 배달 말고 매장으로 찾아가는 방법을 선택했는데, 이미 외출 후 매장에 거의 다 도착해가는데 휴대폰을 가져오지 않은 사실을 깨..
오늘의 리뷰는 탕수육 주는 육군짬뽕, 오창점 되시겠다. 최근에 공화춘 매운 짬뽕에 순두부를 넣어먹어보고는 굉장히 맛있어서 인상 깊었던 기억이 있는데 그 기대감을 조금 살려가면서 배달이 도착하기를 기다렸다. 주문을 넣고 배달이 도착하기까지의 소요시간은 꽤 짧은 편이었으며 오창점 기준으로 14,000원 이상은 배달팁이 1,000원이 별도다. 그리고 근처에 사는 알만한 사람이라면 다 알만한 악명높은 별도의 배달비가 또 2,000원이 붙는다. 여기는 다 좋은데 항상 이런식이야. 번호를 가리려다보니 가격이 짤렸다. 순두부육짬뽕에 탕수육 1인세트가 15,900원, 매운맛은 1단계에서 5단계까지 조절이 가능하다. 탕수육은 단품으로 5,000원이다. 가격이 저렴해서 양이 적은 게 아닌가 했는데 그렇지는 않다고 리뷰에 ..
갓 잡은 돼지고기, 초신선 정육점 정육각 삼겹살 먹은 솔직 후기(유퀴즈 돼지고기) 박세리가 그랬던가. 고기는 살 안 찐다고. 나도 그 말에 어느 정도는 동의하는 사람으로 둘째가라면 서러운 고기 러버다. 아침에 문득 엄마가 4월 말쯤에 시킨 고기가 있었는데 이제야 도착한다고 문자가 왔다며 무슨 열흘이나 기다리게 하냐는 얘기를 했는데, 오늘은 그 고기에 대한 리뷰를 해보고자 한다. 초선선 돼지 삼겹살 300그람. 사실 이게 두번째 판으로 처음에 600그람이 먼저 있었는데 없어졌다. 순삭 했다는 얘기다. 고기가 많이 두툼한 편이고 육안으로 보았을 때 지방질의 비율도 꽤 높은 편이다. 일단 진공포장으로 완벽하게 산소가 차단되어서 오는데 그건 합격점을 주고 싶을 정도로 마음에 들었다. 진공포장임에도 불구하고 비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