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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xs에서 아이폰 14 pro로 자급제 기기변경. 아이폰 초기불량 테스트와 마이그레이션. 기기변경 전 꼭 해야 할 일!!

 

 

언제 샀는지 기억도 안 날 아이폰 xs에서 아이폰 14로 바꾸기까지의 여정을 그린 오늘의 게시글! 처음엔 마이크 불량, 그리고 스피커 불량, 나아가 터치까지 말썽을 부려 결국엔 바꾸게 된 나의 소중한 애물단지. 휴대폰을 잘 모르는 나로선 매장에 가서 사면 뭔가 좋지 않은 추억을 쌓고 올까봐 어쩌지 전전긍긍하고 있는 그 순간, 언젠가 도전해봐야지 했던 자급제 휴대폰 구매에 도전하게 된다.

 

 

 

 

 

구매처는 위메프의 애플 공식 인증점. 처음에는 쿠팡만을 생각했는데 쿠팡이 사전 예약 차수가 점점 흘러가면서 8% 할인을 했다가 안했다가 하길래 찾아보다가 발견했다. 8% 할인 받을 수 있는 은행이 많았는데 체크카드 등의 결제로도 혜택을 누릴 수 있어서 나는 토스페이로 결제하고 8% 할인을 받아서 약 144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었다.

 

 

 

 

 

 

11월 2일에 구매해서 11월 5일에 수령. 하루만에 받았다는 사람도 많길래 기대한 것 치곤 늦게 받았지만 쿠팡의 예상배송일보다는 훠어어얼씬 빨리 손에 넣게 되었다. 뽁뽁이까지 잘 감싸져서 왔음. 퍼펙트!

 

 

 

 

 

박스부터 영롱... 새 휴대폰을 즐기기 전에 해야할 일이 남아있다.

  1. 초기불량 테스트
  2. 필름 붙이기
  3. 마이그레이션
  4. 유심이동
  5. 초기설정

 

 

 

 

순서에 대한 고민이 많은 걸로 아는데 나는 위의 순서 그대로 진행했다.

 

초기불량 테스트

확인 결과 양품에 당첨이 되어 주저없이 전면 필름, 카메라 필름, 케이스까지 끼웠다. 머리아픈 시간은 이제부터 시작이었는데 새로 휴대폰을 바꾸고 일주일이 된 지금. 기기변경 전(전에 쓰던 아이폰을 초기화 하가 전)에 했뒀어야 했던 일들을 적어보겠다.

  • 카톡 백업

톡서랍을 사용하지 않아서 카톡 백업만 해둔 상태로 마이그레이션 진행. 채팅방 및 이미지들 다 넘어옴. 그러나 쓰던 테마가 삭제되어서 다시 다운받아야했다.

  • 라인 백업

한국에서 라인을 사용하셨던 분이라면 카톡 백업처럼 라인도 백업해둬야지 나중에 로그인 이슈가 없다. 자세한 설명은 다시 게시글을 작성할 계획이지만 꼭 꼭 꼭 백업해두자.

  • 애플워치 페어링 해제

나중에 해도 상관은 없지만 많이 귀찮다. 그리고 페어링을 끊지 않은 상태로 구 휴대폰을 초기화하니까 애플워치도 초기화해야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물론 자동백업이 되어있어서 데이터는 다 살릴 수 있었지만 가슴이 철렁했다.

 

 

 

 

 

마이그레이션

 

 

 

 

유심이동에 대해서는 전에 해야할 지 후에 해야할 지 의견이 분분하던데 나는 후에 진행했다. 전원을 종료하지 않은 상태로 진행해서 처음에는 인식을 못하길래 한번 재부팅 했더니 SKT 쪽에서 바로 문자가 오며 기기변경 설문에 응답하면 손쉽게 기기변경 끝.

 

 

 

 

초기설정 동영상 확인

아이폰을 나름 오래 써왔지만 괜히 새폰이기도 하고 다이나믹 아일랜드와 AOD라는 새로운 기능을 쓸 수 있게 되었으니 혹시나 참고할 내용이 있을까 싶어서 초기설정 동영상까지 섭렵했다.

전부 다 따라할 필요는 없고 필요한 부분만 쏙쏙 설정을 바꿔주었다.

 

 

 

 

영혼까지 옮겨준다는 마이그레이션 결과 인증서류들은 정상적으로 다 옮겨지지만 역시 로그인에 대한 부분은 어플마다 조금씩 갈렸다. 인스타그램은 로그인 된 상태로 옮겨진 반면에 대부분의 어플들은 새로 로그인을 해야했다. 허나 이전 정보가 저장이 되어있어서 그런지 많이 불편하진 않았음.(라인 제외...) 이로써 머리아프게 했던 첫 셀프 기기변경 에피소드는 무사히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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