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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워치를 끼고 있으면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로 얼굴 인식 잠금 해제가 된다는 ios14.5 버전이 정식 업데이트되었다는 소식을 들었다! 업데이트 어플에 빨간 불 들어와 있으면 뒤도 안 돌아보고 업데이트 질러버리는 나는 이번에도 쿨 업뎃을 진행하고자 하는데 나의 앞길을 가로막는 그것은 바로 3세대 애플워치의 사악 하디 사악한 잔여 용량^^

 

내가 애플워치에 노래를 넣었니, 사진이 많니, 대체 이유가 뭐니... 사실 이 업데이트를 위한 애플워치 용량의 문제에 대해서는 3세대뿐만 아니라 모두가 느끼고 있는 고충임을 저저번 업데이트 때부터 알고 있었다. 정말 눈물이 난다.

 

백번 양보해서 쓰던 어플을들 정리하고 메세지 어플 두 개만 남겼을 때도 불구하고 잔여 용량은 1.8GB에서 더 늘어나 주질 않았고. 혼신의 검색 결과, 어플 전부를 지워도 용량이 할당되지 않는다는 사람이 많다는 사실을 알았고 과감하게 초기화를 결정하기로 했다. 건강 기록은 여차하면 백업하면 되고, 그게 불가능하다 하더라도 크게 애플워치 사용에 문제가 되는 수준이 아니었으므로 골머리 싸매기보다는 빠른 길을 고름.

 

 

 

애플워치 초기화 방법


휴대폰에서 애플워치 어플 열고 -> [일반]

 

-> 맨 아래로 스와이프 -> [재설정]

 

진짜로 지울 거냐는 질문을 두 번 정도 하는데 알겠다고 하면 끝. 아 근데 문제는 애플워치에 스이카가 연결되어있어서 초기화하면 스이카 정보가 사라질 수도 있다며 애플페이에 연동 해달라는 팝업이 떠서 애플페이 설정까지 완료. 그 후로는 인내의 시간.

 

보시다시피 초기화에 걸리는 시간은 5분 남짓. 이 이후에 진행되는 동기화에 시간이 좀 걸린다.(체감상 30분 이상) 아무튼 초기화를 하고 나니까 3.8GB가량의 사용 가능 공간이 생겼으며 애플워치 7.4 업데이트도 무사히 진행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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